대구 서부경찰서는 물건을 훔치려고 침입한
교회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12살 임모 군과 임 군의 11살 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지난 9월 22일 저녁 7시 쯤
대구 서구 내당동 한 건물의 지하 교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금품을 발견하지 못하자,
주방에 있던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여 사무실과 주방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무실에 침입해
5차례에 걸쳐 90여 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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