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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건수 모두 17건으로 급증

이상원 기자 입력 2010-12-04 06:22:15 조회수 0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발생 5일만에 건수가 17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고가 들어온 의심가축 15건을
정밀 조사한 결과 12건은 양성, 3건은
음성으로 판정이 나, 구제역 발생건수가
하루사이 5건에서 모두 17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안동을 벗어난 지역의 가축은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는 일단 덜었고,
국내에서 처음 접수된 염소와 양의
의심 신고도 음성으로 판정나
구제역이 다른 가축에는 아직 퍼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경상북도에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 27건 가운데
현재 양성 판정은 17건, 음성 4건,
판정을 기다리는 의심가축은 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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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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