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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성공한 작전의 조건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2-03 17:46:39 조회수 0

경북 교육청이 240억 원에 달하는
인터넷망 구축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심사 방식이나 제안설명회 장소 등을
사전에 알리지 않는 비밀 작전을 구사했는데,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 사실을 미리 알고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어요.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뭐를 선택하든 떨어진 쪽에서는 반발하게
돼 있습니다. 물건을 가장 잘 아는 건
소비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선학교의 의견을 100% 반영했습니다." 이러면서, 한점의 의혹도 없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어요..

네! 비밀작전인데 비밀은 샜고, 그런데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처리라...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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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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