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의료계,응급의료체계 개선 나서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0-12-03 15:12:21 조회수 0

◀ANC▶
4살 여아 사망사건을 통해 드러난
대구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계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의료계 역시 이번 사망사건을 통해
드러난 대구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NT▶김제형 회장/대구광역시 의사회
"응급환자 발생시에 환자와 가족이 진료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가 없고,
종합병원에서도 전 과목에서 의사가 대기할 수
없다는 현 시스템 문제점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129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안재홍 사무국장/대구녹색소비자연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합니다.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이렇게 해라,
가정에서 응급조치 이렇게 해라,
급할 땐 병원으로 이렇게 가라라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각 의료기관마다 진료과별 안배와
병원 간 신속한 공조네트워크 구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김제형 회장/대구시 의사회
"앞으로는 한 병원에 환자가 있을 때 다른
병원의 인력여부와 준비상태를 파악해서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확실하게 다른 병원을
알선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U)
"구멍난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대구 의료계의 자기반성과 개선노력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대구 시민들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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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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