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 발생 사흘째를 맞아
방역당국은 만2천여마리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구제역 확산을 막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안동 구제역이 발병한 권모씨 소유의
농장 두 곳의 돼지 6천 8백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살처분 대상은 모두
3만 3천두로 늘어난 가운데
도는 공중수의사와 공무원 390여명을 보내
일선 시군에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동 31개, 영주, 예천, 봉화 등의
인접지역 73개 등
모두 104개의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의 사람과 차량 통행을 일체
통제하고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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