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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도약기를 맞고 있는 섬유업계가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능성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포화상태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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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구명복 생산업체입니다.
레저산업 확산과 함께
동일업종의 잇단등장으로 출혈경쟁이 심해지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10만유로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완제품 뿐만 아니라 원단 하나하나
꼼꼼한 품질 인증절차를 거치는데만
1년여가 걸렸습니다.
◀INT▶손미향 구명복 수출업체 대표
(틈새시장이다보니까 조금만 신경쓰면
세계 명품 구명복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돼
해외시장을 노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청생산에 머물던 지역의
섬유패션업체들이 기능성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하청생산에 머물지 않고
기능성·산업용 제품으로 경쟁력을 키우며
자체 브랜드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기술력은 갖췄지만 마케팅이 약한 중소업체들이 해외시장 판로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입니다.
◀INT▶조자영 팀장/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판로를 개척못하는 강소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해외전시회에
공동참가하도록 지원)
(S/U)기능성 섬유로 경쟁력을 키워온
지역의 섬유패션관련 업체들이
해외품질요건까지 갖추며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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