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운행하는 압축천연가스,
CNG 버스의 가스용기 몸통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대구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반 쯤
대구시내 모 버스회사에서
시내버스의 운행을 앞두고 정비하던 중
가스냄새가 나 점검을 한 결과,
용기에서 가스가 새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해당버스 회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번에 가스가 누출된 버스는 운행한 지
5년 가량 됐고,
지난 8월 발생한 서울 CNG 버스 폭발사고는
가스 용기 이음새 결함으로 발생했지만
가스용기 자체에 결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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