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104명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고소해 온 20대가
자신의 죄를 반성할 수 있도록
처벌해 달라고 검찰에 부탁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4부에 따르면,
검사와 지인 등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이 모씨가 조사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신의 무고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처벌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검찰은 다른 고소를 모두 취하하고
반성문까지 제출한 이 씨를 선처하려 했지만,
이 씨가 죄를 받기 위해
고소 한 건을 취하하지 않아
무고로 입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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