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도
지역에서는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 소식이 전해진 어제 오후부터
라면 등 일부 생필품 매출이 10% 정도 늘었지만 평소 판매수준과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북부권에서
라면과 생수, 부탄가스 등의 매출이
40에서 50% 오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 등을 겪으면서
시민들이 국지적인 교전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과거와 같은 사재기 현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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