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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사고 판 20대 구속

권윤수 기자 입력 2010-11-22 09:52:36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남의 개인정보를 사고 판 혐의로
인천시 계양구 26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해 3월부터
4만 9천여 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사들인 뒤
인터넷 쇼핑몰 업주 16명에게
7천 300여만 원을 받고 팔아 넘기고,
주민등록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실명 인증이 필요 없는
미성년자 200여 명의 주민번호를 수집해서
광고에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로부터 개인정보를 사서
쇼핑몰 광고에 이용한 업주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이 씨에게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판매한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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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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