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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토데스크 - 수시2차와 정시 선택 필요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1-20 17:20:4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대학입시의 막이 올랐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수시 2차를 노릴 것인지,
아니면 정시를 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INT▶신숙현/고3수험생
"언어가 어려웠는데, 다행히 점수는
모의고사랑 비슷하게 나왔다."

이번 수능 점수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점수가
평소 수준을 유지했거나
생각보다 좋게 나온 학생들은
정시를 노리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이미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도
일단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INT▶박영식 회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가채점 결과 지원한 대학보다 좋으면
수시 본고사 전형에는 응할 필요 없을 것 같고"

반대로 수능 가채점 점수가
좋지 않게 나온 학생들은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 질 정시보다는
수시 2차를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내년 수능부터 수리 나형에도
미분과 적분이 포함되는 등
수리 영역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재수를 피하려는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올해 정시모집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NT▶김남탁 진학지도실장/대산학원
"재수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서 정시 경쟁률이 올라갈 것이다. 수시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수능은 실력이고, 합격은 전략'이라는
입시 격언이 올해 입시에서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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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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