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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원작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대구시립극단의 공연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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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로 무대에 오른
셰익스피어 원작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대구시립극단의 연극으로 공연됩니다.
대구 연극계 원로 등 40여 명이 출연해
화려한 고전의상과 분장으로
캐릭터를 살리고 있고,
원작에 충실한 정통연극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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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90여 화랑이 참여하는
2010 대구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에는
7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6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고, 주제별 특별전과 심포지엄,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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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제작되는 뮤지컬 '투란도트'가
내년 4월 열리는 제1회 멕시코 뮤지컬스티벌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를 뮤지컬로 꾸민 '투란도트'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작품으로 내년 10월 중국 둥관뮤지컬 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참가하기로 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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