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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1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 지역의 각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여] 지난해 보다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격차가 뚜렷하고
중하위권 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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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승훈/수험생
"언어 영역이 어려웠다."
◀INT▶신지훈/수험생
"EBS에서 많이 발췌한 것 같은데 어려웠다."
9월 모의평가때보다는 쉽거나 비슷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어려웠다는게
지역 수험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EBS 교재 연계비율이 70%를 넘었다고 하지만,
언어와 수리 영역은
수험생들이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INT▶차상로 진학부장/송원학원
"변별력 갖추기 위해 어렵게 출제해
점수 격차 많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지역 수험생들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권과 중하위권 뿐만아니라
지역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이인우 진학팀장/대구진학진로지원단
"난이도 높은 문제 나와 상대적으로 수성구 등 학력높은 지역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S/U) "특히 지역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리 점수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권 학생보다 중하위권의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의 대학들도
중하위권 학과를 중심으로
치열한 입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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