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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고3담임은 곧 부모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1-18 17:32:07 조회수 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어제
대구시내 각 고등학교마다
예비소집이 열렸는데,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이나
나눠주는 선생님이나
한 가족처럼 서로 얼싸안으며
용기를 복돋워주는 모습이었는데요..

대구여고 고3담임 김명주 선생님(여자)
"1년이라는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데
울컥하더라구요. 우리는 조력자 밖에 안되니까
고생한 학생들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이러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공부한 만큼만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어요..

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 여러분,
간절한 바람 만큼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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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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