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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담임교사가 학생과 성관계 파문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1-17 17:30:13 조회수 0

◀ANC▶
경북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있는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모 중학교 담임 교사 김모씨는
지난 6월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
자신의 반 여중생 한명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경찰 조사 드러났습니다.

2주 전부터 사제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입소문을 타면서 학교 측이 진상조사를 벌였고,
경찰 수사로까지 확대된 겁니다.

해당교사는 현재 병가를 냈고
학교 측은 담임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전혀 그런 데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죠. 관리자로서 참 책임을 통감합니다."

경찰은 여학생이 만 13세 이상인데다
금전을 주고받는 등 대가성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형사처벌을 하지 못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처벌 근거가 없다며
경북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SYN▶경북교육청 관계자
"사안이 사안이라서 중징계 내려질 것 같다."

얼마전에도 서울에서 30대 여교사가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등 유사사건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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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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