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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시험이 임박해지면서
수능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관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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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과 엿, 조청 등 입시철마다
인기를 끌어온 단골상품이
수능을 앞두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수면양말과 무릎담요, 쿠션 등도
수험생 사이에 인깁니다.
자연광에 근접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입소문을 탄 LED스탠드는
이른바 공신스탠드로도 불리며
한 달 전보다 판매가 두 배나 늘었습니다.
◀INT▶이경열/대구시 이천동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잘 들어가고
좋은 성적 얻을 수 있게 선물 고르고 있다.)
각종 향으로 깊은 잠을 자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세면·목욕용품도 수능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기관지 보호와 시력보호 등에 좋은 전통차와
스트레스·변비를 없애주는 영양식,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브레인푸드까지
등장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 수험생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INT▶김재철 계장/대구백화점
(전자제품이나 스포츠웨어 등을 구매할 때
수험표 제시하면 매장마다 10-20% 할인할 것)
유통업계와 함께 금융권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정기적금 상품을 내놓는 등
수험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mbc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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