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깊어가는 가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볼만 한 문화계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말러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정기연주회로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연주합니다.

말러의 음악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교향곡 '거인'은 거인의 초인적인 모습이 아니라
청춘의 기쁨과 고뇌, 낭만, 삶의 허무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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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갱으로 불리는
'재미작가 최동열 기획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사로도 주목받는 작가는
꽃과 그릇, 음식물 등
일상의 모습을 소재로 삼아
거리낌 없이 원색을 사용하고
명암법을 거부하며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구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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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과 갤러리를 벗어나 상업공간을 활용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사진, 조소, 미디어설치 등
13명의 작가는 방천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꾸며왔는데,
이번 전시회는 상업적 공간을 재해석해
예술과 결합시키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