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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일가족 3명 스스로 목숨 끊어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1-11 17:58:05 조회수 0

생활고를 고민하던 일가족 3명이
함께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시 쯤
고령군 쾌빈리의 한 주택 안방에서
71살 김모 할머니와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방에서 불에 탄 연탄과 유서가 발견된 점,
큰 아들이 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어 왔다는
이웃들의 진술로 미뤄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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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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