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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신공항토론회 정부결정 수용 전제돼야"

서성원 기자 입력 2010-11-11 11:41:38 조회수 0

대구시가
부산시의 신공항 토론회 제안에 대해
정부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합의가
전제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토론회 자체는 좋은 제안이지만,
부산시가 정부의 입지 선정 결과를
수용한다는 전제가 돼야한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토론회 방식이나 형태,
장소는 어디든 좋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가 진일보한 것이 되기위해서는
합의 정신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큰 틀의 합의없이 토론회만 연다면
오히려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3월 대구와 경북,경남,울산 등
4개 지자체장들은 정부의 입지선정 결과를
대승적으로 수용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부산시장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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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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