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동화기기와 부품소재의 현 주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엑스코에서 막이 오른
국제 자동화기기전과 부품소재산업전을
서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반도체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을 이동시키는 로봇입니다.

더 큰 크기의 원판이 나올 것에 대비해
일찌감치 개발한 것입니다.

얇고 큰 LCD유리를 손쉽게 이동시키는
이 제품은 세라믹 소재에 작은 구멍을 내
공기를 넣거나 빼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고정밀 자동화기계 구동 시스템은
속도와 정밀도를 높여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는
외국 제품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ＩＮＴ▶이주형 /참여업체 관계자
"기술개발과 품질성능향상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차지하면서 선진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줄이고 국내제품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국내·외 220여 업체가 참여한
대구국제 자동화 기기전과 부품소재 산업전에는
해외바이어만 150여 명이 찾았습니다.

20여 명의 유력 바이어와는
1대 1일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토론회와 구인구직 행사,
기업 지원기관간의 양해각서도 체결됩니다.

◀ＩＮＴ▶이상현 기계자동차과장/대구시
"대구산업의 50%를 차지하는 기계금속 부품산업을 육성시켜 해외 바이어를 통해 대구기계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겁니다"

하지만,10년이 넘은 국제행사란 이름에 비해
참여업체나 해외 바이어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S/U)"첨단기계와 부품소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이 곳 엑스코에서 계속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