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대구시내 일부 사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입학 장사를 한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 교육청에 따르면,
A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신입생을 공개모집하면서
학급당 정원 40명보다 적은 36명을 뽑은 뒤
학기 도중 전,입학을 통해
나머지 4명을 충원했습니다.
이 학교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40여 명을 전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학교 회계통장 등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B초등학교도 지난 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똑같은 방법으로 4명을
전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져
감사에 착수하는 한편,
나머지 사립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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