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수억 원어치의 이른바 명품 짝퉁을 판매한
36살 박모 씨와 24살 김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물건을 공급해 온 제조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3년 전부터
대구시내에서 여성의류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창고에 비밀 매장을 설치해놓고
가짜 해외 브랜드 상품 이른바 명품 짝퉁을
진품 기준으로 모두 6억 원어치 가량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창고 앞을 전신 거울로 위장하는 등의
수법을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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