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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생산과 소비가 공존하는 공간,
이른바 대구문화창조발전소 조성공사의 착공이
지난 달에서 내년 초로 연기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서성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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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창조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대구시 수창동에 있는 옛 KT&G 별관 창곱니다.
전시실과 공동·개인작업장,자료 열람 보관실,
공연장, 강연실 등 예술의 생산과 소비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그런데, 당초 지난 달이었던 착공이
내년 초로 연기됐습니다.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행정 절차를 밟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게
이윱니다.
◀INT▶김대권 문화예술과장/대구시
"외국에서 유사한 시설운영하는 운영자들을
초청해 들어봐야겠다. 사전에 프로그램을 넣어 시험해봐야겠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S/U)"국비와 시비 반반씩 들어가는 사업비를
확보하는 부분도 또 다른 걸림돌입니다."
올해까지 국비 33억 원을 받아놓고도
시비는 25억 원 만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내년에도 국비가 36억 원 가량 지원될
예정이지만 시비는 19억 원만 마련했습니다.
때문에 내년 연말까지 끝낼 공사가
2012년 6월로 연기됐고, 개관 준비에 드는
시간을 감안하면 2012년 연말에야
문을 열 수 있는 상황입니다.
◀INT▶이동혁 예산담당관 /대구시
"3,6개월정도 매칭이 부족한 점은 있지만 추경이나 금년에 반영되지 못하면 내년에 추가분
반영해 사업기간 전체로는 문제가 없도록"
국제 행사를 앞두고
국제적인 문화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대구시의 야심찬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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