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동대구역 폭발물 의심신고 잇따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10-11-08 17:24:14 조회수 0

◀ANC▶
남] G 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폭발물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민감해진 시민들의
정서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여] 보안 당국은 작은 신고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찰청 폭발물 처리반이 중무장을 한 채
동대구역 광장의 한 쓰레기통을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5분 쯤 이 곳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는 물론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SYN▶경찰특공대
"X-레이 찍어보니까 폭발물로 의심되는 점은
없는데 더 정밀하게 하기 위해서 (가져 간다.)"

정밀 감식 결과 의료용 혈액 분석 필터로
밝혀졌습니다.

동대구역에서는 일주일 전에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옷과 생수 등이 든 평범한 가방으로 밝혀져
헤프닝으로 끝났습니다.

(S-U)"이런 작은 의심 신고에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경계 태세가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INT▶노용조 동대구지구대장
/대구 동부경찰서
"동대구역은 A급 테러 예방지역이다.
24시간 인원을 풀가동해서."

오늘부터 주요 공항 5곳의 보안등급이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주요 역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