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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서 주말 및 연휴 기간
야간운항이 가능해진 이후,
처음으로 제주에서 대구 노선이
심야시간에 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선의 심야시간대 운항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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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에서는 그동안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커퓨타임, 즉 야간운항 통제시간이
주말과 연휴에 한해 해제된 뒤로
대구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석경수/대구시 이곡동
"야간 운행이 가능해져서 좋은 점이 많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제주-대구 노선 특별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연말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25분 제주를 출발해
밤 11시 2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제주 노선은
커퓨타임 제한 탓에 오후 6시 20분 이후에는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했고,
이렇다보니
주말마다 좌석부족 사태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SYN▶대한항공 관계자
"노선에 대한 수요가 많고 야간 운행도 가능해져서 운행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달
시범적으로 대구-제주 심야노선을 운항해보니
탑승률이 87%대로 잘 나와
연말, 연시, 연휴 기간 등에 집중적으로
전세기를 띄울 계획입니다.
S/U) "대구시도 심야노선 활성화를 위해
각 항공사, 여행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공항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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