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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성적을 더 올리겠다는 욕심보다는
실수를 줄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대입 전문 입시학원.
수능 시험을 한번 이상 치러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지만, 초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수리영역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올 수능이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압박감이
더 심합니다.
◀INT▶김진관/대입 재수생
"새로운 문제를 접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점수를 더 받기 위해서.."
하지만 지금부터는 성적 향상보다
실수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소탐대실의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C.G)--------------------------------------
영역별로 전체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노트나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보강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실전에 대비해 시간 안배에 신경써야 하고,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1교시 언어 영역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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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가지는
'마인드 콘트롤'이 중요합니다.
◀INT▶차상로 평가실장/범성학원
"불안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점수가 9.7점 정도 적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S/U) "교과부는 올 수능의 70%를
EBS방송교재와 연계해 출제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봐야 겠지만,
지금으로서는 EBS교재가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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