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EC 노조의 공장 점거농성 해제로
노사가 다시 교섭을 시작했지만
징계범위를 놓고 의견 차이가 커
난관이 예상됩니다.
KEC 사측은 2주 간의 점거농성으로
600억 원이 넘는 생산 손실을 입었다며
이미 구속된 4명의 노조 간부 외에도
농성 참가자 상당수를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노조는 회사의 교섭 회피로
농성에 이르렀다며 징계 최소화를 요구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KEC 노조는 내일부터
1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까지 2박 3일 동안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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