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살다가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이즈미 등지로 가서
월동하는 두루미 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두루미 중간 기착지인
낙동강가 해평습지의 경우,
지난해는 10월 중순부터 11월 5일까지
2천 5백여마리가 찾았지만
올해는 두루미 천 백마리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계는 구미 해평습지 외에도
순천만이나 강원도 철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두루미 기착지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함께 오는 10일 두루미 수가 줄어든 원인 등을
분석하는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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