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어네거리의 지하도가
전면 개통된 지 9개월이 지나도록
70여 개의 지하상가들이 텅빈 채 방치돼
도심의 흉물로 변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대구 지하상권 자체가 많이 침체돼 있고
유동인구도 생각보다 적게 나오고 해서
수익성 자체가 나기가 어렵다는 게
업체들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좋은 방향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러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어요,
허 참, 지하상가 치고 잘 된다는 곳이 없으니 당초의 장밋빛 청사진들은 어떻게 된 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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