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하면 사과를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도시발달로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들면서
옛 명성도 사라지고 있습니다만,
대구 사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의 평광사과단지입니다.
마을 전체가 사과농장이라 할 정도로
대구의 대표적인 사과생산지입니다.
팔공산 자락에 자리잡아 큰 일교차 등으로
지금도 최고 품질을 자랑하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일손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우희윤 회장/대구새사과연구회
(키낮은 사과로 일손이 적으니까 일손 수월한
형태로 가야되고, 평광동은 관광자원화해서
직거래장을 마련해야 되지 않나)
평광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0년의 홍옥 사과나무가 남아 있습니다.
서양사과 도입 111년 등 사과와 관련한
대부분의 기록을 갖고 있는 대구는
수확철 사과 과수원길 걷기대회를 열고,
해외수출을 재개하는 등
옛명성 찾기에 나섰습니다.
◀INT▶최주원 과장/대구시 농산유통과
(대구시티투어 정기코스로 지정해 시민들이
찾도록 하고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신품종 사과재배와 함께 재배농가에
기술재배를 강화할 계획)
대구사과는 153헥타르 면적에
연간 3천 160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S/U)농업사회에서 산업근대화를 거치며
대구를 상징해온 사과가
대구의 대표과일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