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위생 개선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1-03 16:23:14 조회수 0

◀ANC▶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이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만,
관련 기관들이 새로운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고속도로 휴게소의 다양한 먹을거리,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지만 위생상태는
이용객들의 기대에 못 미칩니다.

C.G] 식약청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와 국도 주변의 부적합 판정 휴게소와
음식점이 최근 3년 동안 126곳으로,
이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가 72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C.G]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휴게소 위생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위생관리시스템인
'하이 세이퍼 푸드'를 도입했습니다.

조리실 내부 곳곳에
위생관리시스템 메뉴얼이 비치돼
종사자들이 체계화된 위생관리 요령을 익혀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최강호 차장/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교차오염과 세척, 조리, 관리 등의 단계를
거쳐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전국에 성공적으로 보급되면
연간 식중독 환자가 9천여 명 감소하고,
1조 원이 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김영생/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속도로 휴게소 맞춤형 위생관리가 없어서
지도,감독 때마다 지적사항이 많은 부분에
착안"

전국에서 대구,경북지역에 처음 시작된
'위생관리시스템' 인증제는
내년에는 전국 160개 휴게소로 확대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