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추진돼 온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건립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뜹니다.
대구시와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는
오늘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갖습니다.
내년 7월 말 준공 예정인 기념관은
지상 2층, 지하 2층 건물로
지난 1907년 대구·경북에서 시작돼
들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됐던
국채보상운동 당시의 사료를 전시해
청소년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합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는
공사비에 보태 쓰려고 벌인 모금운동 실적이
저조한 만큼 기공식이 끝난 뒤 모금운동을
다시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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