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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녹조나 적조를 일으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기름을 생산하는 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는 가장 앞선 것으로
이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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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북쪽지역은
연평균 일조량이 하루 6시간으로
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설 충남 연기나
전남 무안보다도 10분에서 20분 이상 많습니다.
게다가 미세조류의 먹이가 되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구미공단과 인접해 있어
미세조류를 키우는데 최적지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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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는 물과 햇볕, 적당한 온도와
먹이인 이산화탄소만 공급되면
짧게는 서너시간, 보통 20시간이면
두 개로 분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처럼 빡빡하게 크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에서 이주일,
여기에서 물을 빼고 기름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CG - 1]
CG - 2]
경상북도는 차세대 바이오에너지로 떠오르는
미세조류 R&D센터와 시험배양장을 갖춰,
상용화를 앞둔 미세조류 에너지를
차세대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CG - 2]
◀INT▶ 박성수 팀장/경상북도 낙동강사업팀
"경북대라든지 영남대, 그리고 외국의 석학들,제임스 골든 교수같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방식은 그린 산업이라는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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