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주고 가짜 진단서로 장애인 등급을 받아
각종 복지혜택을 누려온 18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는데,
이렇게 장애인 등록 관리가 허술한 것은
장애판정과 등록이 의사 한 명의 진단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라지 뭡니까요.
대구지방경찰청 김봉식 광역수사대장은,
"병원에서 일정 기간 관찰을 하고 장애진단서를
발급해야 하는데, 이번 건은 구체적인 진단이나 치료과정 없이 방문 첫 날 바로 허위 장애진단서를 발급했습니다." 이러면서 장애등급 판정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어요,
네에, 의사와 환자가 마음만 먹으면 멀쩡한 사람도 장애인으로 만들 수 있는... 거 참
요지경 같은 세상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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