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을 가로챈
주유소 업주와 화물차주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대구 모 주유소 업주 박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다른 주유소 업주 1명과 화물차주 2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자신의 주유소에서
화물차 주유량을 실제 금액보다
최대 30% 부풀려 계산한 뒤
유가보조금 12억3천만 원을 빼돌려
오모 씨 등 화물차주들이 편취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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