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공사 입찰정보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건설업자에게 5천 7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구도시공사 전 간부를
구속 기소했는데, 혹시 상사 등 다른 쪽으로
돈이 흘러갔는지 추가 조사했지만,
밝혀내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인데요...
대구지검 안상돈 2차장 검사(서울말)
"예전에 조사할때는 초반에 기싸움하다가
48시간 뒤에 자백받아서 관련자 잡아들이는
그 재미로 일했는데 요즘엔 그런거 없습니다."
이러면서, 특히 의리를 중시하는
지역 분위기탓에 수사하기 더더욱 힘들다고
토로했어요...
하하하하! 피의자 입이 무거워진건지
수사 기법이 가벼워진건지 알쏭달쏭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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