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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교통신호는 붙잡고 범인은 놓친 대구경찰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0-21 18:02:26 조회수 0

어제 열린 대구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 발생했던 여대생 납치살해사건과
강희락 전 경찰청장의 교통신호 조작 등이
도마에 올랐다는데...
여대생 납치 살해사건 당시
범인을 30미터 앞까지 뒤쫓다가
늑장대처로 범인을 놓친 경찰이
정작 경찰 총수가 왔다고 기민하게 신호를
통제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어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대구경찰의 안이한 치안행정을 볼 때 앞으로도
이 같은 사건은 반복적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시 외곽도로 경찰력 배치 방안, 공중전화 위치 파악을 통한 근거리 경찰력 집중배치 등의 대책을 강구하라"며 강하게 질타했는데요,

네에, 애�은 교통신호는 붙잡고 잡아야 할 범인은 놓치고, 신뢰받는 공권력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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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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