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정주부가 입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입양기관에서 여자아기를 입양해
일부러 아기를 장염에 걸리게 한 것도 모자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가 경찰에 잡혔는데요.
이 주부는 아기가 병에 걸리도록
일부러 소독하지 않은 우유병을 쓰거나
끓이지 않은 물을 먹였다지 뭡니까요.
이수용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입원보험금을 받기 위해 그런 행동들을 했고,
피의자가 가출해서 혼자 생활하니까 아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면서 어이 없다는 표정이었어요.
네에, 돈이면 사람 목숨 쯤 우습게 아는 세상
풍조가 개탄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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