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월만평]국감장은 인심쓰는 곳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0-18 18:21:59 조회수 0

올해 지역 공공기관에 대한 국감에서는
상대적으로 여당인 한나라당보다
야당 의원들이 매서운 질문을 퍼부으며
피감기관 관계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
그래도 위원장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경우에는 그나마 수위를 좀 낮추는
분위기였는데요..

대구 교육청 국감에 나선
민주당 안민석 의원(서울말)
"제가 원래 국감장에서는
악역을 담당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서상기 위원장께서
대구 출신이라서 위축감을 많이 느낍니다."
라고 말해, 국감장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어요..

하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국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심 쓰는 자리가 되어선
곤란하지 않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