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삼성라이온즈와 SK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오늘 저녁 6시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 대구에서
열립니다.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패한 삼성은
오늘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한국시리즈 첫 승에 도전하는데
중간계투진의 불안과 타격부진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한편 SK는 카도쿠라를 선발로 예고했으며
초반 2연승의 여세를 몰아
대구에서 벌어지는 3,4차전을 모두 쓸어담아
일찌감치 승부를 내겠다는 모습입니다.

역대 27번의 한국시리즈 가운데 역전우승은
5번뿐이며 그나마 2패 뒤 우승한 경우는
2천 7년 SK가 유일해
오늘 3차전 승부의 결과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