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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송이버섯 3년 만에 풍년

김철우 기자 입력 2010-10-13 16:24:19 조회수 0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농사가
3년 만에 대풍을 맞으면서
송이 값도 지난 해의 1/5 수준으로
많이 내렸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송이가 생산된 지난 달 20일부터
20여 일 동안 송이 공판물량은 229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9톤에 비해
38배나 늘었습니다.

물량이 늘면서
경북지역 송이 공판금액이
지난 해 1등품 기준 1킬로그램에
63만 원에서 81만 원 하던 것이
올해는 12만 원에서 19만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산림조합은
송이는 서늘하고 습도가 높아야 잘 크는데
올해는 잦은 강우에다
최근 일교차도 커서
송이가 풍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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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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