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즉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대구꺼다 경산꺼다 하면서
티격태격 말들이 많았는데요.
자 그런데 최근 문화재청이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지역을 둘러싼 싸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지 뭡니까요.
김성모 경산시청 새마을문화과장은
"갓바위는 엄연히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습니다. 오래 전에 명칭 사용을 두고
소송을 제기해서 우리가 이겼어요.
대구 동구가 '갓방구'라는 상표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그건 좀 아니죠." 이러면서
신경전을 벌였어요.
네--- 앞으로는 '갓바위에 소원 빌러
경산에 간다.' 이렇게 말을 해달라
이 말씀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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