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추진돼 온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건립 사업이
장소 문제다~ 규모를 줄인다~ 어쩐다해서
그동안 그야말로 지지부진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지만
공사비에 보태쓰려고 했던 모금운동 실적이
너무 저조해 걱정이 태산이라지 뭡니까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배종수 상임이사
"모금운동을 다시 내년 8월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3일 기공식을 계기로
붐 조성을 하고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홍보도 하면 공사비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다시 힘을 내겠다는
말이었어요.
네~ 이러고서야 국채보상운동에 나섰던
선조들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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