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고법과 대구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되고 있는
전관예우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특히 전임 고법원장들이
법원 바로 앞에 버젓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건 너무하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울산 출신의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
"고법원장 사무실에서 보면
전임 원장의 변호사 사무실 간판이
그대로 보입니다.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러면서, 후배들도 자기들처럼 하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주입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성토했어요..
허허, 법조계 비리가 터질 때마다 전관예우를 없애겠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했는데,
그냥 해본 소리였던가 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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