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을 맞아 지역에서도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등 눈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엄마와 함께 생크림 케이크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묻어 나옵니다.

요리사들이 쓰는 멋진 모자를 써보고
마음껏 솜씨를 발휘해보지만
어른도, 아이도 뜻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ＩＮＴ▶서유빈/초등학교 5학년
"(평소에 빵 못 만들어 봤잖아요, 어때요?)
신기하고 재미있고, 이렇게 어려운 건지는 몰랐어요."

평소 보기 힘든 칵테일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려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커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시민들이 커피 교실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는
맛깔스런 대구의 대표, 별미 음식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ＩＮＴ▶임연주
"전시도 많고 못보던 음식 많고, 레시피도 나눠주고 하니까 좋네요."

음식관광박람회는
내일까지 엑스코 1층 전시장과 야회광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펼쳐집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하나된 모습을 보입니다.

일본 히로시마 휠체어댄스 클럽이
대구시와 히로시마시의 후원으로
대구를 방문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연마한
새로운 장르의 휠체어댄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장애인과 대구시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