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면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구의 택시운전자들이 다소 불친절하고
무뚝뚝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부랴부랴
외국인 손님 응대 교육이 시작됐는데요.
대구시교통연수원 노근우 교학과장은
"유창한 외국어 필요 없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택시 타면 웰컴,
어디로 가자 하면 오케이,
내릴 때는 땡큐.'이 세 가지만 말하면
충분히 친절하고 좋은 인상 줄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대답도 않고 운전만 하는
무뚝뚝한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네--- 시민의 발, 택시기사님들
이제는 대구의 얼굴이 됐다 생각하시고
세 가지만 잘 실천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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