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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위상,
어디쯤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부끄러운 현실,
통계청의 사회,경제지표로 확인해 보시죠.
서성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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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인구 증가율은
-0.12, -0.15%로 인구가 줄어든 5개 지자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생아도 줄었지만
지역을 떠난 사람이 많은 게 한 몫을 했습니다.
인구 천 명 당 외국인 수 역시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자동차 천 대 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대구와 경북이 16개 시·도 가운데
5번째와 6번째로 많았습니다.
경제는 더 참담합니다.
대구의 고용률은 56.4%로
16개 시·도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낮은 반면
실업률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대구가 104개로 서울의 9.5%에 불과했습니다.
◀INT▶최봉호 /동북지방통계청장
"큰 기업체 수만 보면 네번째가 됩니다.
서울,부산,인천에 이어 4번째가 되서
경제구조면에서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의 수출실적은
38억 만 불로 전국 13위,
수출실적이 가장 많은 울산의
6.4%에 불과했습니다.
대구의 건설 수주액은 13위,
인구 십 만명당 문화기반시설은
꼴찌를 겨우 면했습니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꼴찌를 면하지못하고
있는 등 사회 경제 지표 전반에서 대구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S/U)이번 결과는 통계청을 비롯한
통계작성기관에서 만든 통계를
수집· 재분류한 것으로
지역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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