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치킨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식당 안에서 자고 있던
61살 강 모 씨와 강씨의 부인 55살 김 모 씨,
아들 22살 강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안동시 북후면 62살 김 모 씨의
양계장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양계장 4동을 태우고
안에 있던 병아리 2만 3천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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