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도
대구와 경북지역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은
대구가 8월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나 늘었고,
경북도 19.9% 늘어,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된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선 통신기기나
관련 부품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이나 개별소자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품목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지난 달 수입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2.8%, 30.5%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대구가 1억 3천 500만 달러,
경북은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뛰어넘는 20억 7천 4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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