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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이번 축제는 대중적인 인기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오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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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문학작품을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시킨
구노의 대표작 '파우스트' 입니다.
부드럽고 우아한 선율, 아름다운 음색 등
서정 비극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오페라의
감성을 드러내며
국내에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오페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줍니다.
◀INT▶앙투앙 셀바/개막 '파우스트' 연출
(이탈리아 오페라가 창법 등 목소리에 많이
좌우되는데 비해 프랑스 오페라는 강약 등
뉘앙스, 색깔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오페라축제는 '오페라 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12개 나라가 참여해
8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립니다.
개막작 '파우스트'와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로시니의 '세빌리야의 이발사',
독일 코믹 오페라의 대표작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들입니다.
◀INT▶김성빈 위원장/오페라축제 조직위
(어느 도시에서나 보는 작품에서 벗어나
국제답고 대구오페라축제만의 색깔을
만들어가야 하는 때로 생각)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심산 김창숙'을 조명한 작품이
첫 무대를 갖는 것을 비롯해
백스테이지 투어와 프리콘서트 등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S/U)8회째를 맞은 오페라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항주에서 초청공연을 갖고
내년에는 독일 무대에 오르기로 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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